현악6중주
-
2020.10.20. 예술가의 편지 Artists' LettersConcert X Exhibition 2021. 7. 3. 22:32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미디어 아트와 함께하는 연주회 《예술가의 편지》가 10월 20일(화) 부산 F1963의 중정에서 열린다. 올해 두 번째로 베토벤을 기념하는 연주 및 전시를 기획하는 융프라우시스는 현악 6중주단의 연주와 더불어 미디어 작가 4인의 작품을 가을밤 하늘을 배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가의 편지》는 베토벤이 귀가 먹어가는 절망감에 자살을 생각하며 남긴 편지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에서 따왔다. 자신의 두 동생에게 쓰인 이 편지는 결국 예술에 대한 갈망으로 마무리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절망을 인내로 맞서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베토벤의 삶은 오늘날 작고 큰 절망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끝없는 영감의 원천이다. 자연 속에서 위안을 찾았던 베토벤이 작곡한 '전원' 교향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