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16. - 8.31. Recollecting Afterimages: Portrait of Survivors 생존자의 초상

 

전쟁의 시기에 예술의 역할은 인류 구성원으로서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전시 <Recollecting Afterimages: Portrait of Survivors 생존자의 초상>은 폭력의 비극을 증언하는 예술가의 눈과, 각각의 세상의 중심인 관람객의 눈이 만나는 장소를 통해 이야기를 시작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하나의 공동체로서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시도이다.

 

전시는 두개의 파트로 나뉜다.

파트 1은 홀로코스트를 비롯한 각종 폭력 사태 이후의 삶을 인간의 형상에 담아온 작가들의 작품을 초대한 온라인 전시로 Spatial.io에서 열린다.

파트 2은 생존자로서의 자화상을 그린 작품을 주제로 하는 공모전으로, 미국 매사추세츠주 뉴튼에 위치한 뉴아트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두 층의 미디어 플랫폼은 전쟁 이후 폭력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장하고 다양화기 위해 구상되었다. 주체의 내면 뿐만 아니라 세상 밖을 향한 시선을 담는 자화상이라는 매체에 폭력 이후의 삶이라는 인류 공통의 주제를 담는 이번 전시에는 홀로코스트, 6.25전쟁,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다룬 작품이 초대되었다.

 

융프라우시스에서는 이번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요한계시록에서 감명을 받아 포로 수용소에서 작곡 및 초연된 것으로 잘 알려진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연주회를 진행한다. 8월 말 열리는 연주회의 상세 정보는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를 보시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전시 가이드는 pdf파일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Recollecting Afterimages_guidebook.pdf

18.76MB

전시에 대한 추가 정보는 온라인 전시를 주최한 KCSB와 오프라인 전시를 주최한 New Art Center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newartcenter.org/class/recollecting-afterimages/

Recollecting Afterimages

https://www.kcsboston.org/afterimages

Recollecting_Afterimages